5살 때 하늘나라로 간 해인이
사고로 이후... 3년 7개월
통학버스 탑승 도중 일어난 사고입니다.
경사로에서 주차 기어를 제대로 하지 않고 시동만 끄고 내린 suv 차량에 충격을 받아
한 아이가 사망한 사고입니다.
아이 태우는 것만 신경을 쓰고 주변 상황들을 확인하지 않은 것 같아요.
통학 지도 선생님은 작은 부상,
해인이는 그날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도로 상황을 한번 살펴줬더라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을까요?
아이들을
차도 쪽에서 태우는 모습.
suv 차주는 유치원생의 학부모로 아이를 하원시커러 온 상황입니다.
해인이 어머니: 차주는 '비켜'라든지 '저리 가'소리라도 지를 수 있었는데 조치가 없었다.
본인 힘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 건지는 모르겠다.
큰소리라도 쳤다면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차가 굴러 내려온 시간은 대략 20초가량이라고 합니다.
20초면 소리만 크게 질러도 옆으로 피할 수 있었을 충분한 시간이지 않을까요?
물론 차주분도 놀라서 경황이 없었겠지만 20초라는 시간 동안 혼자서 차를 잡고 끌고 내려왔다는 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인이 어머니 아버님은 사고 이후 미심쩍은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 사람들이 몰리자 쓰러져있던 아이의 손을 잡고 일으켜서 원내로 이동
외상이 없다고 판단한 해당 교사는 담임교사에게 인계 담임교사는 병원이 아닌 원장실로 이동
아... 이건 정말 쓰면서도 짜증 나네요...
어린아이가 사고를 당했을 때 2차 손상을 막기 위해 보통 함부로 움직이기보다는 119로 신고를 하는 게 보통인데
이런 상식 이하의 행동을 했다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해인이 부모님에게
하원 시간 10분 전 어린이집에서 걸려온 전화
유치원: 어머님 해인이가 차에 치일뻔했는데 다치지는 않았어요 외상도 없고 조금 놀란 것 같아요
혹시 몰라서 119를 불렀어요
그 말을 믿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던 해인이의 부모님
해인이가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담임 교사가 해인이 어머님께 메시지로 아이가 놀랐고 외상은 없다.
구급차 내부 CCTV 확인 결과 그 메시지를 보낸 시간에 해인이는 입에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생과 사를 오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담임교사 전화기로 구급 대원에게 걸려온 전화 내용.
구급 대원:어디쯤 계세요? 지금 해인이 상황이 안 좋습니다 빨리 오셔야 할거 같아요.
놀란 마음에 응급실로 뛰어들어간 해인이의 부모님은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해인이의 사망 소식 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사랑하는 딸아이의 사망 소식을 들은 해인이의 부모님들...
사망원인은 충격에 의한 내부 장기 파열로 인한 과다 출혈 및 쇼크
떨리는 손으로 커튼을 열어보니 애가 눈도 못 감고 눈물이 고인 상태로 죽어있었다고 합니다.
해인이의 위급한 상황을
조금이라도!!!
빨리 알려줬더라면 부모님들은 마지막 인사는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일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3년 7개월이 지난 지금 아무도 책임진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차주 또한 1심에서 금 고3년
2심에서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최종 판결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
표창원 의원님이 어린이 안전 관리법 제정안을 발의
해인이 법을 추진 중입니다.
해인이 법이란?
매일 해인이가 있는 추모원에서 동화책을 읽어주신다는 해인이 어머님
동영상 있습니다.
출처:궁금한 이야기 y
청와대 국민 청원은 20만 명이 넘게 동참한 상황이에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34
포스팅을 쓰면서 눈물도 나고 화도 나고....
CCTV 속 선생님은 산소마스크를 차고 생사가 오가는 해인이를 보며
저런 이모티콘에 저딴 말투로 학부모에게 메시지를 보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SUV 차주분은 기사나 다른 뉴스 내용을 찾아봐도 소식이 없던데
SUV 차주분 두 다리 쭉 펴고 주무시나요 혹시??
해인이 어머님은 추모원 앞에서 대답 없는 사진을 바라보며 매일 동화책을 읽어 주신다고 나오던데...
사과를 진심으로 하셨다면 다행이지만 그 20초 동안 무슨 생각을 하신 건지...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SBS궁금한 이야기 Y
내용을 참고했습니다.